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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최근민 형제님 편지입니다
작성일 : 2012-11-07 조회수 : 699

평안하신지요?

요즘 네팔은 저녁에는 쌀쌀하지만 낮 시간에는 따뜻하며 가을 하늘에 히말이 너무나

잘 보이는 계절입니다.

저는 지금 마치 숙제를 다 끝 낸 기분입니다.

1년 동안 지속되었던 맞체가웅 예배당 건축이 마무리 되었고 또 10월 20일날 입당식과

가을 연합 컨퍼런스 까지 주님의 은혜를 통해 모두 무사히 마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네팔 현지 성도의 약 100평부지 헌신을 시작으로 시작된 공사였고 주님께서 성도들을

통해 모든 비용을 채워 주셔서 1억 7천만 원의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3층 건물로 약 총 200평 건평(1층95평, 2층 95명 3층 20평) 규모이며 1층은 주일학교

방 2개와 부엌 과 사무실 2층은 예배당 홀이며 270좌석 규모이고 3층은 전심 사역자

숙소와 청년회 방 그리고 다목적 활동을 위해 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사기간 내내 주님이 과정들을 지켜 주셔서 일체 방해 없이 진행 할 수 있었고 특히

맞체가웅 많은 성도들이 자기 패물을 팔아 헌신하는 감동스런 헌신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일부지역교회와 또 몇몇 성도님들의 너무나 귀한 헌신도 있었습니다.

네팔 내 지역교회들도 대부분 건축 헌금을 통하여 함께 동참하는 아름다운 간증도 있었습니다.

이제 지어진 270 좌석에 이곳 지역 영혼들이 초청되어 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맞체가웅 교회를 허락하신 목적을 주님께서 이루시기를 기대하며 전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전도서 11:5

 

저희가 처음 시작한 건축 헌금이 단 돈 8천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놀라운 일을 다시 한 번 경험케 하셨습니다.

이 일을 성취하신 하나님께 오직 영광 돌리며 그동안 예배당 건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신 귀한 동역에 감사를 드립니다.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네팔 가을 연합 수련회에는 올해도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여

영적인 만나를 배불리 먹으며 성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교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대전대덕교회 박우상 형제님과 춘천교회 전재유 형제님이 강사로 오셔서 입당식에도 참석해

주시고 또 수련회 기간 말씀을 교제해 주셨습니다.

지역에 있는 지역교회들 방문과 교제까지 마치고 11월 2일 귀국하셨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11월에 이 가난한 네팔 땅에서 풍성하신 하나님 은혜를 찬양하며

네팔에서 소제 최근민. 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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