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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김상용 형제님 편지입니다
작성일 : 2013-09-17 조회수 : 109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식을 드립니다. 주 안에서 성도님 모두가 평안하신지요?

이곳은 계속 비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무더위가 심상치 않다는 소식 듣고 있습니다.

저희가정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무디성경학교 스포켄 캠퍼스에 있던 열문길도 2학년 부터 무디 시카고 캠퍼스로 합격 옮기게 되어,

형 쟌폴과 같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막내 하림은(17세) 고등학교 졸업 후,

아직은 어려서 내 후년 대학을 계획하고 있고, 현재 학교일을 도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이곳 기독교 대안학교는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 보낸후 그들에게 집착 할 틈 없이 주님께서 더 많은 아이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학교 교육은 기독교 커리큘럼으로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의 기초 위에 수업이 진행됩니다.

태어나 20년 이상 교육의 현장 속에 우리자녀들은 배우고, 익히고, 훈련받으며 지냅니다.

특히 사람의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기독교 교육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리라

확신 하면서, 먼 미래 베트남의 교육을 위해서 기독학교가 자리잡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엠마오 문서 번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45권이 번역 준비되어 있습니다.

엠마오 문서가 베트남의 영적 성장과 올바른 말씀의 분별을 위해서 좋은 자료로 사용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때로는 더디고 성장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답답함을 느끼지만, 먼 미래 베트남의

변화될 역사를 기대 하면서 계속해서 인내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주전 15년 이상 베트남을 위해 사역한 선교사가 공항에서 입국을 거절당하고 쫒겨 본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저희들 사역의 안전과 영육간에 강건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베트남에 새로운 가정이 나올 수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고, 더 많은 지역에서 복음이 증거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항상 이곳을 위해서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해 주시는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2013. 08. 23

베트남에서 김 상용 형제 가정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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